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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 2017-04-29 19:53:50 17
학교에서 정의구현하긴 했는데 일이 커져서 맘이 불편한 사이다 [새창]
2017/04/29 14:54:39
앗;;; 이분 생각도 아주 틀린건 아닌게 사실 저도 첨에 A에게 따로 얘기해야하나 싶었거든요. 그렇지만 학생끼리 잘했네 잘못했네 하다가는 질척질척해지고 오히려 더 문제생길까봐 직속으로 위에다 찌른거에요. 예전에 들은건데 마트에서 누가 새치기하면 새치기한 사람과 싸우지 말고 캐셔한테 해결하라고 한게 생각나서 철저히 이기적인 이유로 이렇게 했어요
1144 2017-04-29 19:37:02 19
학교에서 정의구현하긴 했는데 일이 커져서 맘이 불편한 사이다 [새창]
2017/04/29 14:54:39
글과 댓글들을 반복해 읽어보면서 차근차근 생각해보는데,

밀고한 가장 큰 이유 1번은 '불공평한 이득을 취하고 있어서'가 가장 먼저였고, 2번이 '내가 인간적으로 좋아하고 따르는 선생님을 기만하는 행위를 저번학기에 해왔던 학생'이고 3번이 '나를 견제하면서 뜬금없이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던 애'였네요.

제가 일 저지를때는 훅 저질러놓고 소심해하는 성격이라 댓글이 길어집니다ㅠㅠㅠ

여튼 제가 생각했을때 그냥 그 애가 보기 싫어서의 이유로 이른게 아니라 그 애의 기만하는 행위가 보기 싫은게 주가 되는 이유였으니까... 이번으로 교훈을 얻고 더 이상 그러지 않는다면 그것으로 됐어요
1143 2017-04-29 19:21:30 21
학교에서 정의구현하긴 했는데 일이 커져서 맘이 불편한 사이다 [새창]
2017/04/29 14:54:39
여튼 저도 좀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오히려 A를 잘 아는 사이여서 속사정을 알고 있다던가 했으면 이런식으로 고발하지는 않았을텐데, 제 개인적 감정때문에 더 화가 나서 너무 앞서나가 대처한 것 같기도 하고...

누구는 주에 열몇시간 걸려서 과제를 내는데 누구는 한두시간 투자해서 평균점수 받는다는걸 두고 보기가 싫었어요.

제가 암만 착한척 해봤자 인터넷에서나 밝힐 수 있는 저열함도 있네요...

객관적으로 봤을땐 옳은 일을 한건데, 지혜롭게 대처한 건 아닌것 같아요
1142 2017-04-29 19:15:12 13
학교에서 정의구현하긴 했는데 일이 커져서 맘이 불편한 사이다 [새창]
2017/04/29 14:54:39
저도 이걸 생각 못한건 아닌데, 그러기엔 친한 사이도 아니고 제가 그 친구와 같은 또다른 수업을 듣는게 아니라서 실질적 증거가 없었어요.

오히려 적 만드는 일이 될 것 같아서 걔 앞에 나서서 뭐라고 하기는 꺼려졌어요. 오히려 친한친구였으면 그거 옳은 행동 아니니까 하지 말라고 따로 얘기 했을텐데 그럴만한 관계가 아니었어요.

예전에 그룹으로 밥 먹을때 몇번 같은 그룹에 있던게 전부인 사이였거든요. 이름 붙이기를 반친구라고 하긴 했지만요
1141 2017-04-29 19:10:57 30
학교에서 정의구현하긴 했는데 일이 커져서 맘이 불편한 사이다 [새창]
2017/04/29 14:54:39
으엉 감사합니다.
부끄럽지만 사실 제가 원래부터 이 A란 친구를 좋게 보질 않고 있었거든요. 제가 그림을 일찍 시작한 케이스라 동기들 중에서는 부끄럽게도 아주 잘 그리는 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작년부터 A가 은근슬쩍 저를 견제하는 행동도 했었고, 수업참여는 불성실하면서 영어를 잘 하니까 선생님들하고 사이좋게 지내는게 솔직히 말해서 보기 싫었어요.

이번에 이 일을 밀고한 데에는 이런 개인적인 감정이 섞이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일거에요. 사실 그래서 처음에 몇일간 이르는 걸 망설인거고요.

저열한 희열감? 고소함? 그런걸로 기쁨을 누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강하다보니, 이번 사건이 통쾌한 한편 아무도 다치지 않고 좀더 현명한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음...다른 사람들에게서 제가 잘한거다 라는 얘기를 듣고 확신하고 싶은 맘이 컸어요.

어쨌든 A의 미래를 위해서도 잘 한 일이라고 하고, 선생님과 A가 따로 남아 얘기를 나눴다면 상담도 하고 다시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단 얘기를 들으니 맘이 좀 놓이네요.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1140 2017-04-29 18:40:38 24
학교에서 정의구현하긴 했는데 일이 커져서 맘이 불편한 사이다 [새창]
2017/04/29 14:54:39
앗 근데 이 경우엔 기본적으로 남의작품 도용보다 자기 과제를 다른 수업에서 또 써먹은게 문제가 됐어요. 선생님도 애가 주어진 자료를 도용했는지를 아시는지는 모르겠어요. 선생님이 A를 혼낼 당시 제가 그 부분 해석을 잘 못해서 선생님이 확실히 인지하고계신건지 아닌지 확신이 안가더라구요
1139 2017-04-29 18:32:35 60
학교에서 정의구현하긴 했는데 일이 커져서 맘이 불편한 사이다 [새창]
2017/04/29 14:54:39
ㄷㄷ 메일 왔던 시간들 보니까, 쌤이 첨엔 제 말 안믿었다가 (가)수업 선생님한테 A의 과제자료를 요청해서 이미 전부 본 상태였을지도 모르겠어요.

쌤이 저한테 처음엔 아닐거라고 하시다가 6시간쯤 뒤에 제가 맞을 수도 있겠다고 다시 메일 왔었거든요.

하여튼 암묵적으로 기회가 한번 더 주어진 거였는데 완전히 대놓고 다른수업 과제 제출한 A도 그렇고, 그렇다고 완전히 앞에서 면박줘버린 선생님도 그렇고 멘붕이었던 오늘이었습니다...

불합리한 일을 없애고싶었던거지 한 학생의 유학생활을 망치고 싶은건 아니었는데;;;; 다른나라 애지만 걔도 유학생이어서 맘이 되게 싱숭생숭하네요.
1138 2017-04-29 17:45:48 18
[새창]
아 무슨영화인지 제목을 말 안했구낭 ㅋㅋ
1137 2017-04-29 17:44:44 11
[새창]
저도 이문제 좀 이해가 안가요.
4번이야 이미 약속 없다고 전에 말했으니 그렇다쳐도, 사람 성격에 따라서 i could be maybe 할 수도 있을거고, 윗분 말씀처럼 철벽 칠수도 있는건뎅...
1136 2017-04-27 12:51:52 1
윈 10 업뎃하고 위쳐3가 안돌아가요 ㅠㅠㅠㅠ!!!!! [새창]
2017/04/27 12:03:47
넵 감사합니다!!! 이런 정보를 업글하기전에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용감했나봐요 ㅋㅋㅋ큐ㅠ
1135 2017-04-27 12:50:32 1
윈 10 업뎃하고 위쳐3가 안돌아가요 ㅠㅠㅠㅠ!!!!! [새창]
2017/04/27 12:03:47
윈8 정품 깔린 노트북이라 업뎃을 한 것이었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클린설치도 합법적으로 가능한가 보네요.

지금은 시기상 불가능해서 그냥 윈8로 되돌리고 있습니다 ㅠㅠ... 담에 시간이 넉넉하면 다시 시도해볼게요.

세시간만 꼬박 날렸네요 어휴

윈8이 별 문제 없었는데 그냥 쓸걸 그랬나봐요. 10이 최근버젼이다보니 욕심내서 업글했다가 피만 보고 돌아가네용
1134 2017-04-27 12:06:31 1
윈 10 업뎃하고 위쳐3가 안돌아가요 ㅠㅠㅠㅠ!!!!! [새창]
2017/04/27 12:03:47
게이비가 아니라 게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흐그흐륻르듷ㄷ흑흑 내 잘생긴 게롤트 청년 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33 2017-04-27 03:35:34 0
[새창]
자주 만날 수 있는 여건이면 자주 만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결혼하면 어차피 매일 볼텐데 자주 만나면서 어떤사람인지 조금이라도 빨리 파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거든요. 물론 생활에 지장이 가면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3개월만에 아니다 싶을 사람 1년 사귀었다 헤어지면 뭐하나 그런 맘이 좀 들더라구요..

아껴아껴 만나느니 만나고싶은만큼 만날래요
1132 2017-04-27 03:25:40 4
[익명]15정도)저 남친이랑 헤어진 이유가 궁금한데요 [새창]
2017/04/27 02:36:17
장거리라 자주 못만나는데 100일이면 좀 이르다고 생각해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특히나 아직 경험이 없다보니 좀더 오래 서로를 알아보고 결정 내리는게 낫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혹여나 내가 잘못했나? 라는 생각에 성급하게 다음사람과의 관계를 나가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꼭 심정적으로 준비가 되셨을때 하세요.
1131 2017-04-25 19:24:58 1
다이어트시 느낌점 및 사진들 [새창]
2017/04/25 09:12:01
제가 제 룸메 보면서 느꼈던 게 여기 있네요.
친구가 항상 다이어트할 거라고 말하길래 저도 모르게 지켜보게 되었는데, 체육관에 가서 운동을 하긴 하나 제가 봤을 땐 식단만 조절되도 살이 빠질 것 같더라구요.

초콜렛이나 과자등은 평균적으로 1주일에 한봉지 정도 먹고, 라면은 2주에 한 번 정도, 피자나 통닭은 두달에 한 번 정도, 하루에 밥 두세공기, 사이의 간식은 오렌지 한 두개나 귤 서너개 등등, 아니면 감자나 고구마 한두개 정도. 요리시 고기류를 볶을 땐 야채가 고기의 두배.. 당장 기억나는 제 가족 식습관인데, 이런 식습관이 익숙해지면 더이상 다이어트가 아니라 먹고싶지 않아 많이 안먹게 되지 않을까..싶어요.

다이어트 해야해! 라는 강박에 오히려 더 어렵게 다가가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본문에 공감이 많이 가서 댓글을 길게 남겨봅니다.

제가 여러 친구들과 함께 살다보니 느끼는 건데 솔직히 말해 식습관에서 두드러지게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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