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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5 19: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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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 룸메 보면서 느꼈던 게 여기 있네요.
친구가 항상 다이어트할 거라고 말하길래 저도 모르게 지켜보게 되었는데, 체육관에 가서 운동을 하긴 하나 제가 봤을 땐 식단만 조절되도 살이 빠질 것 같더라구요.
초콜렛이나 과자등은 평균적으로 1주일에 한봉지 정도 먹고, 라면은 2주에 한 번 정도, 피자나 통닭은 두달에 한 번 정도, 하루에 밥 두세공기, 사이의 간식은 오렌지 한 두개나 귤 서너개 등등, 아니면 감자나 고구마 한두개 정도. 요리시 고기류를 볶을 땐 야채가 고기의 두배.. 당장 기억나는 제 가족 식습관인데, 이런 식습관이 익숙해지면 더이상 다이어트가 아니라 먹고싶지 않아 많이 안먹게 되지 않을까..싶어요.
다이어트 해야해! 라는 강박에 오히려 더 어렵게 다가가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본문에 공감이 많이 가서 댓글을 길게 남겨봅니다.
제가 여러 친구들과 함께 살다보니 느끼는 건데 솔직히 말해 식습관에서 두드러지게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