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친구가 저 만나기전에도 연애 많이해보고 심지어 5년동안 만난분도 있었어요 항상 그 첫사랑 보다 못하면 어쩌나 마음한켠이 항상 불편했는데 어느날 그러더라구요 34살 나이먹고 이렇게 말하는게 창피하긴 하지만 내인생의 진정한 사랑은 너로부터 시작됐다. 이게진짜 사랑이고 넌 내 첫사랑이다 고맙다 라고요 ㅎㅎ 뭐 기분 좋으라고 한걸수도 있는데 그 마음이 고마웠어요! 저는 그에대한 답변으로 나는 내인생에선 첫사랑 중요하게 생각치 않는다. 사람이 죽을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그 마지막사랑이 나에겐 최고로 소중하다. 오빠는 그런 사람이다 내 남은 하나뿐인 인생 모두 같이 보내고싶을만한 사람. 이라고 했어요. 오글토글한 내용이지만... 서로를 위해 조금더 배려해서 좋게 포장해주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ㅜㅜ 그래서 저는 본문의 연극질문이 프로급으로 불편하네오 ^^;
저도 첨엔 그냥 좋은것(육체적쾌락) 둘이 나눈다고 생각하고 별로일때도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 덕분에 많이 바뀌었어요. 저희는 그래요 뽀뽀, 키스, 포옹만으로는 가슴속에 벅차오르는 이 사랑스러운 감정을 표현할수 없을만큼 행복할때 해요. '나는 네가 너무 좋은데 으스러지게 온몸으로 안는것도 부족해서 미칠것같아 이 느낌을 나누고 하나가 되고싶어' 요런식으로?
절대로 똑같이 바람피우시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더 좋은 남자들이 많다는걸 알게되시면 그래도 마음이 정리되시지 않을까 싶어서요. 저는 나쁜남자 만나고고생하고 헤어지게 되면 이성친구들을 만나서 푸념을해요 그럼 이성친구들은 참 따듯하게 고맙게 다독여줘요 동성친구들도 많이 만나서 힘든시간 잊어보려구 하구요. 그러다 보면 이렇게 좋은사람들이 많은데 내가 왜 그랬을까? 싶은 마음이 어느순간 들어요ㅜㅜ 제 말의 의미가 제대로 전달됐을지 모르겠어요 힘내세요
우선.. 님은 소중해요 다른남자들이 보기에도 사랑스러운 여자일거에요 난 너 아니어도 연애할 남자 있다는 생각을 베이스에 깔아보세요 ㅜㅜ 그리고 천천히 그남자를 떠날 준비를 하는건 어떤가요? 조심스럽습니다만.. 이성친구들 만나면서 좋은남자는 수없이 많구나 하는걸 느끼시면 될것같아요..
저도 그것때문에 많이 서운해 했어요 서운하다고 하니 찾아와서는 피곤한눈 억지로 뜨며 노력하겠다고 하니 마음이 풀리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다시 생각했어요 같은하늘아래 우연처럼만나 옆에있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믿자고요 ㅎㅎ 남자친구는항상 자기가 바쁘고 할일이 많은데 너한테 능력있는 멋진남자로 보이고 싶어서 그런다고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않았다고 세뇌를 시키더라구요 ㅋㅋ 제가 현실감각이 있어서 발전하지 않는사람은 안좋아하는 타입이라면서요 ㅋㅋ 자기는 저에대한 믿음이 확실하기때문에 우리의 미래를 생각해서 열심히 하는거래요ㅎㅎ 그러면서 하는말이 그렇게 같이있고싶으면 나랑 결혼해주든가~~ 이건 결혼해서 같이사는방법밖엔 답이없어~~ 결혼하자~~ 결혼해줘~~ 왜 결혼 안해줘~~ 난 그래서 맨날 결혼하자고 하자나~~ 결혼하자~~ 하더라구요.. 이거 보면서 말로 서로 이해해주고 토닥여주는게 중요하다 생각했어요. 진지하게 대화 해보셨으면 해요 ㅜㅜ!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