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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1 02: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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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단락은 자기 말이 대중에게 어렵다는 지적에 대한 대답인 듯 하나 뒷부분 승리의 자리 부터는 맥락이 있어야 이해 될 듯.
두번째 단락은 (사실 이 부분이 마음에 들어 글을 쓰게 되었어요.) 이제 지도자가 나서서 대중을 지도하는 시대가 아니라 대중이 이끄는 시대라는 것.
세번째 단락은 자신에게 유리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대선에 출마 하겠다는 것.
네번째 단락은 지금 현재의 정치 불신 상태에서 개헌은 가능하지 않다는 것.
다섯번째 단락은 지금 시스템을 뒤집는 것 보다 현 질서 내에서 혁신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것.
여섯번째 단락은 (구체적인 대선 공약을 내지 않는 이유 같네요) 국가 지도자는 미시 공약에 매이기 보다는 거시적인 안목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물론 몇번씩 읽었습니다. 말로만 들으면 무슨 말인지 알기 힘들 듯. 요즘은 영상으로 접하는 시대인데. 아 참 안타깝네요. 좀 더 자신을 성장시키고 나오시지...
그리고 그 성장은 이런 도올 같은 분과 이야기 하기 보다는 자라나는 아이들과 접하며 대화할 수 있는 수준을 만드셔야 했는데..
그나 저나 내용은 참 좋네요.
그래서 다 안타까워지는 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