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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0 19: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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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과 천공의 지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뀐 민방위 마크에 비밀이 숨어있는 것 같아요
평화와 시민 보호를 상징하는 국제민방위 마크에 태극기 건곤감리를 활용한 디자인을 굳이 적용할 이유가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심지어 몇몇 누리꾼은 새 민방위 마크를 두고 무속 논란을 제기하기도 했다.
행안부로부터 새 민방위 마크 디자인 시안 제작을 업무를 받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민방위 마크 디자인과 관련해) 저희가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직원이 있는 건 아니고 용역을 내보내서 만들었다"며 "디자인 시안은 (용역업체로부터) 받은 것이며 확정된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용역을 맡은 업체명을 묻자 "외부로 공개하기가 (어렵다). 저희도 견적서를 받아서 비교견적을 해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라면서 "업체에서 준 내용을 외부로 내보내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디자인 시안은 민방위 마크를 준용하면서도 우리나라의 특성과 정서를 반영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