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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9 11: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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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는 자세와도 상관이 있는데, 똑바로 자는 건 척추엔 좋을지 몰라도 가위눌림 예방엔 좋지 않다. 실제로 평생 모르고 사는 사람의 경우 대개 취침 시 반듯한 자세보다 모로 누워 자는 경우가 많다고. 이는 목을 구부린 자세가 장시간 계속되면서 뇌로 올라가는 혈류가 느려지면 가위 눌리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책상에 오랫동안 엎드려 있거나 의자에 뒤통수를 걸치고 자도 가위에 눌리기 쉽다. 팔을 머리 위로 벌렁 뻗고 자는 자세도 좋지 않다. 팔을 올려 머리 뒤로 양 손을 모아 뒤통수에 대고 손베개를 만들어 잠을 자는 자세도 좋지 않은데 손이 뒤통수에 계속 있으면 몰라도 뒷목으로 손이 내려가서 뒷목을 압박하게 되면 가위가 잘 눌린다. 또 어느 한 신체부위에 피가 안통할 경우 가위에 눌리기도 한다.
나무위키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