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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 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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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본문에서 도대체 어디에 '남들 다 사니까 사야해'라고 했죠...? 무슨 경쟁을 한다는 거에요? 기저귀 가방 갖고 싶다는데 왜 그게 경쟁이 되고 교육열이 되죠? 저는 출산/육아 경험이 없어서 육아용품의 필요성을 당연히 느껴본 적 없지만 여기에 있는 댓글만 보고도 기저귀 가방이 다른 가방과 왜 다른지 이해하겠는데요. 아기에게 발암물질이 안 나오는 젖병을 사주고 좋은 소재로 만든 옷을 입혀도 교육열에 미쳐 싸이코패스로 키우는 부모가 되는건지요? 제가 글을 쓰면서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게, 님 말씀을 도통 이해할 수가 없어서에요.
2. TV에서 부자 연예인들이 비싼 용품 구입한다-그걸 본 부모들이 부러워하는 마음은 이해한다-근데 경쟁을 부추길 수도 있다....뭐가 어떻다는 말씀이신지. TV에서 연예인들 돈 받고 여행다니는 걸 본다 - 여행 못 가서 부러워 한다 - 경쟁을 부추기나요...? 뭐지...도대체..
3. 아기용품도 못참는데 교육열은 참겠냐고요? 교육열이 과한 건 저도 이해를 하겠는데, 뭐든 비뚤어진 열정이 나쁜 것이지 열정 자체가 왜 참아야하는 성질의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학원 다니고 공부도 그럭저럭 했는데 저희 부모님은 저 싸이코패스로 안 키우셨고, 저도 그렇게 안 자랐어요. 너무 극단적인 예시와 극단적인 상황만 가지고 말씀하시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