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소류지에서 지렁이 짬낚하는 생초보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일단 처음엔 낚시대/채비/받침대/미끼/간이의자/스포츠 수건(?)만 있으면 되더라구요.
이미지는 아무 쇼핑몰에서 퍼온건데 그냥 참고만 하시라고...
낚시대는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중간이 낫고(대충2미터~3미터 사이)
채비는 아직 잘 모르니 바늘과 찌가 다 달려있는 채비를 사서 초릿대에 연결만 하는 걸 사서 해보시면서 익숙해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입맛에 맞는 채비를 하시려면 어느정도 익숙해져야 봉돌이든 바늘이든 따로 사실텐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다가 주변에
잘 아시는 분이 없다면 그냥 채비가 다 되있는 걸 사시는게 편하실거에요.
초릿대에 연결하는 매듭 모르시면 채비 사실때 낚시가게 사장님한테 부탁하시면 대부분 친절히 알려주시더라구요.(단 한산할때)
받침대도 다 필요없고 저같은 경우는 1.5나 2미터대로 짬낚하는 지라 이미지에 있는 받침대 중에 뒤꽂이 하나만 꽂아서 쓰기도 합니다.
미끼는 지렁이나 떡밥을 쓰기도하는데 낚시가게에 있는 초록색 고무다라가 여러모로 쓰기 편한거 같아요.
지렁이는 왠만하면 바늘에 달때 여유가 많이 남지 않게 꽂아주시거나 하고 떡밥은 종류에따라 반죽 느낌도 다르긴 한대
낚시가게 사장님한테 물어보시면 잘 알려주실겁니다.(떠넘기기)
저는 주로 지렁이 낚시를 하는 편이라 떡밥은 잘 몰라요.;;
수면에 찌맞추는 건 찌가 너무 안보이거나 너무 높이 뜨지만 않으면 되요.
수건은 걍 걸래용으로 쓰는거 있어도 되는데 저는 빨리 마르는 스포츠 수건을 하나 들고 다녀요.
미끼달때나 붕어 만질때 비린내도 나고 해서 손도 닦고 붕어 바늘 제거 할때 수건으로 붕어를 감싸거나 합니다.(붕어가 미끌거려서;)
그리고 철수할때 낚시대에 묻은 물 닦으면서 접으시면 따로 뒷손 안하셔도 되요.
의자는 접고 펴기 편하고 앉았을때 편한걸로 사세요. 아무래도 붕어 낚기기 기다리는 시간이 있으니 편한 의자가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