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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5 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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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이해는 하고 있었지만 정확하게 판세를 분석해주시는 글이네요.
DJ 돌아가신 마당에 양당체제에서 반새누리 성향이 강한 호남이 더민주를 지지했다고 봅니다. 갈 곳이 없으니까요.
궁물당 구태 정치인들은 수십년을 지역에서 기반을 쌓은 분들이고 친노패권에 대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지역 장년층 표심을 얻어 갔죠.
더민주 이외의 선택지를 만들어 표를 쓸어갔죠.
더민주는 호남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지역활동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호남의 배신이니 뭐니 하는 것은 박근혜의 배신의 정치 운운 하는것과 별반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섬겨야 하고 지금 지지가 부족하다면 배신이 아니고 본인이 더욱 노력해서 표심을 얻어야 할 것입니다.
더민주의 미래가 어둡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