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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7 14: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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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약자석에 앉아서 지나가는 여자 승객들 휴대폰 통화하는거 가지고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전화하는 미친x 시팔x 찾으면서 부모교육 어쩌구 저쩌구 패드립까지 치는 개할아브 있길래 그냥 참다참다가 나도 모르게
"아저씨가 더 시끄럽거든요!" 소리 질렀더니
갑자기 급공손해지면서 두 다리 모으고 무릎에 양손 올려놓고 조용히 가데요...
제가 안경 멸치인데도 그냥 쎄게 나가니까 쫄긴 하더라구요.
케바케이긴 하지만 자기보다 뭔가 더 지랄 맞아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암말 못하는 부류도 있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