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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7 09: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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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학생교육위원회 ***군으로 이메일을 받았습니니다, 그리고 나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 받았습니다. 나의 발언으로 학생들이 상처를 받았다니 유감이고 미안합니다, 나로서는 납득 안되는 상처지만 학생들이 상처라하니 그려려니 생각하겠습니다. 작년에도 똑같은 세월호 얘기를 했는데 아무도 의의를 제기한 학생이 없었습니다, 왜 작년에 학생들은 상처를 안 받았는지 또는 받고도 참았는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작년은 토요일 강의가 더 큰 문제라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사람은 보이는대로 보고 들리는대로 듣는게 아닙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나의 강의가 나의 의도와 달리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고 이해합니다.
좀 더 나와의 대화가 필요한 학생이 있으면 대생설 수업(수요일 6시반 정보통신연구소 중강당)에 참석하기 바랍니다. 롼영합니다.
컴퓨터공학과
교수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