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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7 10: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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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강의에 대한 논란에 대하여 몇자 적습니다.
우선 대생설 학생들이 내 강의를 열심히 들어준 것과 나의 강의에 대하여 의문을 가진 것에 대하여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의 강의에 대하여 앞으로도 계속 의문을 가져주기 바랍니다.
강의 시간에 얘기했듯이 생각의 단초는 의문입니다. 생각의 중요성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인간의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한 방법은 나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구분하고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않는 것입니다. 나의 강의에 대하여 아무도 수업시간에 질문하거나 이메일 등으로 나에게 직접적으로 접촉한 적이 없었습니디. 따라서 교내 게시판에 설혹 나에 관련된 사항이 거론된다해도 그것은 나의 과제가 아닙니다. 나 없는데서 나를 칭찬하거나 비난하는 것은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닙니다. 나의 과제가 아니니까요. 나의 가치관이나 명예는 남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가 나의 삶의 주체로 살기 위하여는 타인의 평가에 민감하지 않아야 합니다, 누가 나에게 게시판에 나의 논란에 대해 알려왔지만 나의 과제가 아니라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리나 나에게 직접적으로 나의 반응을 요구하는 어떠한 것도 모두 나의 과제입니다,
앞부분 마저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