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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5 02: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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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저도 같은 경험 있어서 컴 켜고 로그인했슴당!
저는 오유 포함 커뮤니티 자체를 아예 몰랐던 때에 인터넷 검색으로 5.18 민주화운동에 관한 좋은 글이 있어서
출처 밝히고 제 블로그에 퍼갔었는데 그게 오유 베오베 글이었나 했어요.
그 글 올리고 웬일, 일베가 득~~~달같이 몰려들어서 온갖 흉악스런 글 달아서 결국 비공개 처리했던 기억이-_-
그때는 심지어 일베도 몰랐을 때라 다들 연관없는 남남들인 줄 알고 이것들이 남의 블로그에 뭔 짓들인가 했는데
댓글에 "오유에서 퍼오셨네요? 저도 일베에서 반박글 퍼올 수 있거든요?" 뭐 이런 식으로 댓글들이 달림.
물론 덧글 자체도 논리없는 온갖 더러운 지역혐오 덧글 막 달리고.
막 반박하고 신고하다가 그 글에 전라도가 고향이라고 덧글 달았던 이웃 블로거분이
자기한테도 쪽지 와서 전라디언 죽어라, 홍어 어쩌고 해서 자기는 댓글 지웠다고 저한테 쪽지로 얘기해주시는 거예요. 와..혈압..
그래서 다른 분들 상처 받으실까봐 우선 비공개로 돌렸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지금도 열받음.
그 후 일베에서 드러운 사고들로 기사 뜨고 해서 그 일베가 그 일베인 걸 알게됨-_- 치솟아 오르는 짜증..극혐..
작성자님한테도 저런 덧글 단 인간이 오유하는 이상한 인간일 수도 있지만
직접 겪고 나니 저것들은 작성자님 글보고 블로그 주소있으니까 그냥 공격하러 온 그것들일 확률이 더 높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흥분해서 글이 길어졌네요;;
아! 그나저나 작성자님 강아지 완전 귀여워요♡.♡! 애기랑 오래오래 행복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