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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8 07: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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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즐겁게 보면서 내렸는데 양에 대한 댓글이 많네요;;
저도 철학없이 높은 가격으로만 고급화 흉내내는 식당은 싫어하지만
본문의 요리집은(레스토랑이라고 영어 안 써도 되겠죠?ㅜ.ㅜ)
작성자님의 신중한 평가와 식당 자체의 요리에 대한 연구, 차림법, 추구하는 방향 등등이 보여서
허세란 느낌이 전혀 없었어요.
분식집의 맛과 가치를 낮춰서는 안되는 것처럼
이런 요리집도 가격만 높고 양 적은 상술이다 라고 낮추면 안될 것 같습니당ㅜ.ㅜ
게다가 작성자님은 어머님과 함께 가셨는데
어머님을 모시는 특별한 곳이면 고급스럽게 정갈한 곳도 좋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상견례처럼 어른 모시는 장소는 신경써서 고르듯이요ㅎㅎ
저도 언젠가 여유 생기면 꼭 가보고 싶네요ㅎㅎ
눈호강 글 잘 봤습니다! 대리만족했어요(하트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