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1
2018-08-28 01:14:34
15
저는 그당시,저 시간대, 저열차를 제가 타고 있었고
저는 3역전인 현충로역에 내려서 출근중이였어요.
내리는 역을 잘모르시는 부모님이 전화를 하셨고
저는 영문도 모른체 "응?" 이러고만 있었고
출근후에 사실을 알고 엄청 충격이였죠.
제앞에, 혹은 옆에 앉으셨던 분들이 생사를 달리
했을수도 있단 생각에 소름도 끼치면서 마음이 복잡하고
슬프고... 한동안 지하철을 못탔던 기억이 있네요ㅠㅠ
정말..가슴이 먹먹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