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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8 23: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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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옛날에 경의선에서 그런적 있었네요
20초반 남자애기가 친구들이랑 있다가
갑자기 눈앞에서 쓰러졌는데
단추랑 벨트랑 이런거 다 넉넉하게 풀고
머리 받치고 있으라 하고 손발 주무르고
경련일때 안 부딪치게 친구들보고 살짝
감싸안는것처럼 잡아주라 했네요
근데 주변 사람들 도와주지도 119에 신고해주지도 않을거면서 겁나 몰려와서 처다보기만 하고
구경거리 낫냐고 다 가라고 하는데도 우글우글
진짜 열받았어요ㅜ 119오는거 보고 열차타고 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