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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5 09: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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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헝...베오베-_ㅜ......감사합니다. 댓글에 식이조절 팁 알려 달라는 분들이 계셔서....제가 터득한 식이요법 팁을 드리자면 사소한건데 꼭 해야 하는 거예요.
첫번째 아침먹는 팁!
아침은 간단히 저지방 두유+바나나 얼린거 1개를 먹는데 그럼 바나나 스무디가 되는데 진짜 맛있어요. 한번 해먹어 보세요. 파는 바나나 스무디보다 더 맛있어요.
바나나 + 우유는 하지 마세요....음....맛없어요-_ㅜ
예전엔 아침에 안해본게 없어요. 주구장창 씨리얼(스**케*)만도 먹어봤고 양배추만도 먹어봤고 계란도 먹어보고 아침밥도 차려먹어 봤는데
시간상 제일 편하고 체중 조절이 좋은건 두유 + 바나나 얼린거....맛도 제일 맛있고 제조가 간편하고 재료 관리가 쉽다는거 예요.
양배추나 계란은 미리 삶아 놓으면 좋지만...우리 같이 회사다니고 공부하고 하면 언제 그거 삶고 있고 또 냄비 설겆이 해야하고 또 식혀서 냉장고에 넣고....
아침 하나 먹을려고 전날 진짜 고생 많죠-_ㅜ또 먹다가 몇일 안먹게 되면 냉장고에서 곰팡이 피고 상하고....결국 버리게 되고-_ㅜ
(맨날 이 루트에서 벗어나질 못했어요)
근데 바나나는 한송이 사서 얼려놓으면 버리지 않아서 좋구요.(아 껍질은 까서 얼리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그냥 상온에 두면 기껏해야 3일정도인데 큰거사서 얼려놓으면 2주는 먹는거 같아요
두유야 24개 인터넷 배달하면 한달은 먹으니까요. 이게 제일 간편해서 요새는 저렇게 먹어요.
씨리얼은 뭐 다들 아시겠지만 체중 감량 음식이 아닌 체중 조절 음식이라는거....다들 아시죠??
두번째 팁! 점심- 회사 식당
다같이 먹는 점심 저만 다이어트 한다고 도시락 싸가지고 가면 좀 그렇고 또 맛있는거 먹으면 국 그릇에 퍼오고 그랬던 저입니다-_ㅜ
그래서 제가 터득한 점심 팁이 있어요! 식단을 미리 보고 가는거예요 (간단하지만 정말 중요한 팁입니다!!!!)
저희 회사는 점심에 식당을 가며 입구에 식단을 써주거든요. 그걸 꼭 보고 가는거예요. 왠만한 다이어트 했다고 하시는 분들은 피해야 하는 음식들 딱 캐치가 되실꺼예요. 1-2가지 정도는 튀김류라든지 양식이라던지 고기류라던지 그런게 나오거든요. 그럼 식당에 줄서서 대기할때 한번 더 생각 하는거예요.
시간은 딱 4초 걸려요. 식단보는데 2초 +생각하는데 2초
저건 1개만 먹자 이건 한 국자만 푸자..아니면 이건 패스~! 라던지....사소한것 같지만 정말 중요합니다.
아무생각 없이 내 눈이 바로 음식에 직면했을때 기름지고 빨간 것이 있으면 배고픈 상태에서 침이 나옵니다. 위가 움직입니다.
손이 주체가 안되요. 빨리 먹고 싶고 많이 먹고 싶고 그럼 아무생각없이 한국자 두국자 퍼게 되면 그때부터 주체가 안됩니다.
그럼또 그 퍼온걸 다 먹게 되요....결국 조절이 안되는거죠.....
내가 미리 생각해서 딱 한개만 집었을때 그리고 뒷사람 때문에 점점 밀려갈때 더 가져오지 못하는 후회가 살짝 올때가 가끔 있지만....-_ㅜ
그건 그때뿐이고 밥 먹고 나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잘 먹고 갑니다"라고 말하고 가게 되는거죠.
이게 제가 알려드리는 점심 식당 팁이예요 ㅋㅋㅋㅋㅋ
저녁 / 저녁 야식도 알려 드려야 하는데 쓰다보니 댓글이 길어져서-_ㅜ........
저 일하고 다시 올께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