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넨 에뛰드에서 지름했어요
섀도우는 3500원인데 뷰티포인트 어플에서 출석체크해서 받은 포인트로 질렀고
매니큐어는 50%할인해서 1500원에 샀지요
이건 여담인데,
매장에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에뛰드 알바언니랑 수다를 떨었거든요?
(단골은 아니고, 처음본 사람이랑 넉살좋게 수다떠는 성격이라 ;;;)
립제품 앞을 기웃거리고 있다가
트윈립스틴트인가.. 양쪽으로 틴트 달려있는 통 제품 이쁘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러시더니 제품을 집어서 언니 입에 챱챱챱 발라주시는데 너무 이뻤음.....
색상이 흰끼도는 코랄&형광레드였는데...
동동 안뜨고 너무 이쁘게 잘 어울리시더라구요
부럽더라구요.....
그 언니가 파키스탄계의 외국인이었는데
이목구비가 엄청 뚜렷하고 눈매가 딱 그 코카서스인의 그윽하고 우수에 잠긴 눈매,
속눈썹도 풍부하고 코도 오똑하고 ;ㅁ;
너무너무 이뻤어여
나한테 안 어울리는 형광립이 그언니에겐 찰떡같이.... 하......
지금 생각해도 너무너무 이뻤음...
원래 섀도 몇개 더 사려고 했어요
솔솔 어쩌구 솔방울이랑
여인의코트랑
200년된 과자가게인가 그거랑
달달한대추차랑...
근데 다나갔음 ㅠㅠㅜ
그래서 다음을 기약하며 나왔죠
1500원만 결제하고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