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3
2016-09-18 19: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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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 거면 그래 괜찮다 하고 넘어가는데... 선물받은 거면....
저 고등학교때 생일날에 친구들에게서 케이크, 조각케이크같은 걸 잔뜩 받았어요
그걸 엄마께 맡겼는데
하나도 남김없이 옆집 애기들(초등학교 저학년, 유치원생)에게 다 줘버린 거예요
전 생일케잌 하나도 못 먹었는데.
그래서 울고불고 난리친 적이 있어요
그 이후로 절대 그런 일 없긴 하지만
가끔 그 일이 생각나서 엄마께 투덜거리면
화를 내시면서 그럼 지금까지 먹은 거 다 토해내고 집 나가라고 하셔서 ㅋㅋㅋㅋ...
요즘은 그냥 지나가는 이야기로나 말하지 절대 깊게 파고들지 않습니다(백수라서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