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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6 06: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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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 (2) 어느 관점이든 특정인과 범죄인이 만났다는 사실만으로, '부도덕한 일을 했다(모의하다, 보조하다, 협력하다 등등)'라고 추론할 수 있나? 그런 추론치가 성립할 개연성은 과연 몇%인가? 라는 질문은 공유합니다.
5. 소결
(1) 컴퓨터 화면 너머
혹은 스마트폰화면 너머
(2) 피상화되고 타자화된, 즉
'비(非)대면적이고 비지속적인 특정인물'에 대한
(3) 단편적(깨진 파편 만큼의) 정보만으로
(4) 근거 부실한 억측(양양양군이 나쁘다고 판단하는 추론)하는,
우리들의 평가가 과연 옳은 것일 수만 있겠나요?
라고 하는 근본질문, 그 고민을 담은 것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제목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양양양 군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방법이 착한가? 착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