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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4 02: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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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썰전을 안 봤지만, 가지고 있던 생각을 씁니다...
완전 국민경선에 두가지 있죠..
우리나라에 통용되는...
'완전국민경선'과 '완전국민참여경선'
두개가 달라요.
'완전국민경선'은 당원과 비당원이 1인 1표로 가중치가 동일한 것..
'완전국민참여경선'은 당원과 비당원이 가중치가 달라서 당원에 가중치를 높게 하는 것...
완전국민경선의 역선택 문제는 미국의 많은 주에서 하는 방식이라 검증이 많이 됐죠.
미국에서의 결론은 "역선택이 있을 수는 있으나 최종결과에 영향에 미칠정도는 아니다."
다른 문제가 없으면..
역선택이 최종결과에 영향이 미치지 않다는 건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 다른 문제는 조직적 역선택 참여죠.
우리나라는 정보기관 및 경찰 등 국가기관이 대선에 관여했던 나라입니다.
조직적 참여가 없다는 걸 장담할 수 있나요?
설사 조직적 참여가 없다고 하더라도
그동안 엘리트 중심의 비정상적인 정당정치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당원중심의 진정한 의미의 정당정치를 해야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야 하는 입장에서는...
당원이 '완전국민경선'은 지양되어야 합니다.
내각제나 결선투표가 아닌 단순다수대표제 방식의 대선을 하는 이상...
비당원의 참여가 불가피하다고 보지만...
당원의 가중치가 없는 '완전국민경선'은 아닙니다.
최소한 '완전 국민참여경선'은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