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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9 11: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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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전주비빔밥은 좀 어정쩡하긴 하죠
대표음식으로 밀긴해야겠고, 근데 비빔밥이라는게 흔한음식인데다 누구나 해먹을수도, 맛도 아는 그럼 음식이면서
관광지 대표음식으로 하다보니 시장통국밥처럼 가격을 받으면 격떨어져 보이고..
게다가 이쪽은 밥 먹을때 요리를 보고 먹는게 아니라 찬으로 먹는건데
비빔밥은 일단 밥안에 찬이 기본 들어가 비벼지니 찬을 막 내놓기도 그런..
그러다보니 네임밸류 올리자고 가격은 비싸게 받는 곳 투성인데 사실상 먹잘것은 없고,
그러니 가성비에서 밀릴 수 밖에 없죠..별로라고 생각들 수 밖에 없어요
4명 비빔밥 먹으면 보통 4~5만원이 나가는데
나간돈에 비해 아는맛인데다 충분히 대접받았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없는 음식이니까.....
저희도 비빔밥 한그릇 만원 만이천원씩 받는 한옥마을같은 관광지 주변으로 가서 비빔밥 안먹어욤
그 돈이면 집앞 분식집에서도 비빔밥이 두그릇인데....
솔직히 타지역에서 거래처 사람이나 손님들 오셨을때 비빔밥집으로 데리고 가기도 좀 그럼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