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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2 0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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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내가 낸걸 내가 타먹는
구조가 아닙니다.
다음 세대가 이전 세대를 떠 받쳐야해요.
기본설계가 그래요.
그래서 재정추계와 생명표에 따라
납부액, 수령금액 그리고 개시연령을
조절하지 않으면 금방 고갈돼요.
개선해야 된다는 건 관료들, 학자들,
기레기들도 다 알고있어요.
근데 표랑 연결되기에 그 누구도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려고 하지 않아요.
이걸 방울 달겠다고 나섰던 이가
참여정부 때의 유시민 장관이예요.
슬기롭게 조심스럽게 개편해야해요.
저 26년째 내고 있고 연금 관런 업무, 강의
오래했어요.
그냥 두면 난 좋아요.
근데 안고치면 망하는 건 시간 문제예요.
저는 6남매 세대이고 2명의 자녀가 있어요.
받을 사람은 6명인데 낼 사람은 2명밖에 없어요.
답이 안나와요.
모른 체 하고 가면 현 정권은 좋아요.
그래서 쥐닭정권은 모른 척 했어요.
하지만 나라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정부라면
국민을 설득해야 해요.
그게 참여정부였고 현 정부가 될거예요.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들도 이러한 과정을
다겪어왔어요.
특별히 대한민국만 그런 거 아니예요.
이걸 현정부 옭아매는 데 쓰려고
뻔히 알면서도 거짓말해대는 언론쓰레기들
정말 나쁜 놈들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