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12
2018-09-07 0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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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특정한 사람을 열렬히 좋아하거나 지지하지는 않았어서 손절의 아픔이 덜 한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가장 충격 느끼며 손절한 건 이재명 안희정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문프 다음으로 이어서 대통령 하면 되겠다~ 민주당 인재풀은 사람이 넘치네 아하하하 이랬었죠... 흑역사네요
이건 뭐 그사람들의 본성을 보고 실망했다기보다 제 스스로의 사람 보는 안목에 실망했던 게 더 크네요
그 외에도 필리버스터 때 그렇게 멋있다고 응원했던 의원들의 본모습을 알아가는 과정도 속이 쓰렸구요... 아 손석희 할배도 세월호 참사 때 진짜 너무 존경하고 감사했는데 요즘 하는 짓 보면서 참담한 심경이구요
이제는 절대적으로 누굴 믿는 짓 안하고 진짜 문프만 기준으로 두고 생각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