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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0 13: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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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히 35번 환자분이 이렇게 비난받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35번 환자분 말에 따르면 예전부터 알러지증상이 심했고, 29~30일에 있었던 경미한 증상(기침 및 미열)은 충분히 이전의 알러지 증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격리조치나 확진판정 등이 있은 후부터 대외활동을 하지 않는것이 맞겠죠. 다만 이번 케이스에서 사람들이 35번 환자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이유는 "30일 격리조치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1500여명이 참석하는 심포지엄에 참가했다."는 박시장님 브리핑 때문이었죠. 하지만 이는 오보였습니다. 35번 의사분은 31일에 격리조치 되었으며, 박시장님 브리핑에서 30일이라고 한 것은 오독으로 판명되었습니다. 박시장님도 35번 의사분에게 유감 표명(사과)하셨습니다. 지금 그분에 대한 과도한 비난여론이 위의 브리핑과 관계가 없다고 보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분의 모든 행위에 대한 변호가 아니라, 다만 잘못 알려진 사실관계로 인해 더 심한 비난여론이 들끓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10&oid=009&aid=0003501136&viewType=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