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남이사 가리든 말든 대체 뭔 상관인지... 풍기문란죄로 잡혀갈 만큼 노출하지만 않음 미니스커트를 입든 차도르를 입든 아무 상관없는 거 아닌가요? 여자들이 남들 보라고 짧은 옷 입고 다닌다는 생긱이랑, 남자들을 예비치한 취급해서 가린다는 생각 둘 다 진짜 자의식 과잉이에요.
유가족이 죄인입니까? 이럴 땐 제가 외국인이면 좋겠어요. 이왕이면 외교부가 쓸만한 나라의... 노란 머리 파란 눈 외국인이 저 자리에서 동참했다면 과연 경찰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만약 외국인이 참여했다가 무리한 경찰의 진압으로 다쳐서 외교마찰이 발생한다면...? 이렇게 국민을 존중하지 않는 나라에서 산다는 게 너무 화가 나네요.
반대 먹겠지만, 저 머플러 보자마자 무슨 교수대 밧줄 걸어논 것처럼 보여서 영 안 보기 싫네요. 노골적인 보여주기... 작은 리본 달면 혹시라도 안 보일까봐 얼마나 걱정스러웠으면 저렇게 우스꽝스럽게 걸고 나왔는지 참 웃기고 역겹네요. 이런 상황이 아니었으면 과연 걸었을지.... 그 와중에 누구는 패션에 민감하셔서인지 저것마저도 안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