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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18: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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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한 돈과 시간만큼 배신감이 든다는거 저도 잘 압니다. 사퍼에는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지만, (오유에도 게시판이 있는 모 게임에 월정액 2만 원 넘게 2년을 꼬박 하고 이외에도 거지같은 다중과금 탓에 옷, 보석, 강화용 골드 등 엄청나게 샀으니까 진짜 겁나게 많이 썼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제가 그 게임이 저씨겜 패치를 하고 3중과금이니 4중과금이니 버프를 파니 할때 배신감이 참 많이 들고, 최근에는 스토리까지 개같이 손대고 있는데다 중국 유저를 위한 테섭소리를 듣고있는게 (사실 이쯤 말하면 무슨 게임인지 다들 아시겠지만) 너무 안타깝고 배신감 들어서 그냥 확 망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굳이 그 게시판을 눌러서 이 게임 망해버렸으면 좋겠다, 잘 하시는 분들 한텐 죄송하지만 이 겜은 시작만 갓겜이었지 점차 한국 게임계를 갉아먹어갈 거란 생각이 든다 이런 식으로 글을 쓰지 않는 건 제가 그게 예의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예요.
" 조커팀은 각성해야 한다" 당연합니다.
"조커팀 일 존나 안하다가 이제와서 일한다" 그렇죠. 맞습니다.
"망겜" 맞아요. 현재 꼴 보면 망겜 소리 들을만 하죠 매칭시간이나 랭킹전 하는 사람 수나.
그런데 "이 게임 망했으면 좋겠다" 는 좀 다른 문제라고 봐요. 그게 정말 "망겜 왜 합니까" 와는 다른 소리라고 생각하세요? 비슷한 수준의 악담이예요. 말씀하신 분께서 악의는 없었다고 하더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