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ntertain/cluster/newsview?newsId=20151218113904304 관련 기사 중 일부 첨부합니다.
우선 정말 홍보 논란을 정말 예상하지 못했느냐는 지적이다. 단순히 '아는 가게'가 아닌 동생이 운영하고 박명수가 모델인 가게임에도 논란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해명에 많은 누리꾼들이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무한도전'의 파급력이 어느 정도인지 박명수, MBC가 모를 리 없다는 것.
특히나 간접광고(PPL)는 최근 방송가에 자주 오르내리는 화두였고 '무한도전'을 통한 홍보 효과는 앞서 여러 번 증명됐듯 실로 어마어마하다. '무한도전'은 방송에서 잠시 언급만 돼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휩쓸 정도로 이슈의 중심에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일 역시 논란이 확산되면서 뜻밖에 가발 업체 홍보 효과가 계속 이어지는 모양새다. 이에 경쟁 업체 측의 불만도 터져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을 짚지 않은 '겉핥기'식 사과도 문제로 꼽혔다. 누리꾼들은 홍보 효과는 둘째치고 박명수의 거짓 연기에 배신감을 느꼈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박명수는 이미 사진까지 함께 찍은 가발 전문가와 처음 보는 듯 연기를 했다. 랩을 붙이고 손으로 잘라 만든 가발을 쓰고는 박명수는 과할 정도로 흡족함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에 호통과 불만을 쏟아내는 박명수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 홍보를 의식한 작위적인 리액션이라는 비판까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