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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9 0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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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에서 공부를 하는 것 까지는 이해가 됩니다. 도서관보다 에어컨같은 환경적인 면에서 더 나을수도 있고 도서관에 자리를 못 잡았을 수도 있죠.
근데 도대체, 왜!!!!!!! 커피숍에서 지 공부하는데 방해되니까 조용히 하라는 걸까요? 정말이지 이해가 안가네요.
커피숍이 커피 마시고 친구들 만나서 담소나 나누는 곳이지 공부하는 곳은 아니잖아요. 어떤 연유로 커피숍에서 공부를 하게 됐는지는 본인 사정이고, 본인의 선택에 의해서 해당 장소의 용도와 다른 사용을 하게 됐다면 그에 대한 불편함은 감수를 해야죠. 어딜 도서관도 독서실도 북카페도 스터디카페도 아닌 일반 커피숍에서 공부하면서 주변을 조용히 시킵니까?
저도 가끔 공부는 아니고 업무적인 용도로 커피숍에서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공부만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긴 하지만 주변이 시끄럽다고 조용히 시키진 않습니다. 그건 너무 이상하고 이기적인 행동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