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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1 19: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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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국정원직원이라고 떠들고 다니는것 자체가 잘못된겁니다... 미국의 cia나 영국의 mi5,6, GCHQ 같은 정보기관 직원들은 절대로 기관에 다닌다고 떠벌리고 다니지 않습니다...극비사항인 것도 있지만, 더 중요한건 정보기관 직원이란 이유로 아는 지인들이 신변의 위협을 받게 되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데 차질이 생길수 있기 때문에 그런거죠...아마 국정원에서도 그런 식으로 교육을 시킬겁니다...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기관에 소속된 공무원으로 명함을 만들거나 해서 절대적으로 신분을 감춥니다... 자기는 국정원에서 근무한다... 이런 식으로 떠들고 다니고 하면 자기 혼자만 짤리는게 아니라 그 지인들 역시 감시대상이 됩니다...아마도 원세훈이 국정원장 되고 나서 보안관리가 엉망으로 된게 아닌가 싶네요...국정원장 되기 전에는 전혀 상관없는 직책만 맡았던 인물인데 군대보다도 더 엄격한 보안이 요구되는 곳에서 감투쓰고 후까시 잡느라고 그동안의 보안체계가 망가진게 아닌가 싶습니다...여기 오유에도 국정원 댓글부대원들 분명히 게시글이나 댓글 찾아낼텐데, 바람처럼 님 아이디 하나 가지고도 그 친구가 누군지 찾아내는건 아무것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