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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2 0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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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장기침체가 예견되나 이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큰 틀에서의 제2의 건국이나 한반도 통일이 이뤄질 수 있다면 큰 화가 큰 복으로 전환되는 것도 결코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다.
몹시 어렵습니다. 버티고 있는 깡패와 그 깡패가 키우는 적들도 있지요. 물론 불가능보다는 쉽습니다. 하지만 어그러진 꼴은 남을겁니다. 잘못된 짓거리를 벌이려 드는 것들이 많아졌으니까요. 나라를 내 몸 같이 여기거나 문화를 우리 것이라 아끼는 자들도 드문데다 나날이 이기심과 혐오가 파고들기 쉬워지는 중입니다. 이제는 다른 나라를 위하는 자들, 마음이 우리 나라에서 멀찍이 떨어진 이를 꾸짖기도 버겁습니다. 구조를, 사회를 따지기도 힘겹습니다. 사람들은 선진국이라 불리는 곳을 봅니다. 나쁜 것이 옮습니다. 그리고 그걸 당연히 여기기도 하고, 좋아보이는 나쁜 것, 잘 맞지 않아 가져오지 말거나 먼저 고쳐야 하는 것을 들어옮기려는 함정에 빠집니다. 우리 나라와 그 주축은, 나뉘지 않은 주축과 그 힘은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며 감언이설에 바쁩니다. 기강살리기보단 자존심 세우기를 우선시하고 허영에 빠져선 멈춰서고 혼란을 불러 우리를 놀립니다. 골치아프죠. 지나친 이기심과
나쁜 것을 죽여야 맞는데. 애써 다시 바라봐도 한숨나올만큼 고달프고 괴롭습니다. 세상에. 뭐 이딴 엉망진창이 다 있담? 피튀기게 헐뜯고 싸우면서도 성과가 없이 오히려 입지만 뒤틀려 굳을 뿐이네.
세계 탓, 나라 탓, 사회 탓, 남 탓 하는 이들 보다
탓 하는 건 알맞습니다. 문제는 "우리는 못해!"라며 헬조선 타령하거나 무너진 구조에 편승하는 작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