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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2 12: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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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는 북한과 남한의 경계근무지역입니다. 때문에 근무를 서는 곳에는 미리 알고 있는 인원들 조차도 암구호를 통해 서로를 식별을 하는 곳입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옛날에는 탈북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했고, 대부분 제거됐지만 지뢰가 남아있는 장소입니다.
그상황에서 근무자들이 알고있는 장소 이외의 장소에서 사람의 인기척이 난다는건 상당히 공포스러운 겁니다.
그게 연대장님이 었으니 다행이었지 북한군이나 탈북자였을지 혹은 탈영병이라거나.
특히 수풀흔들린다고 거기다가 암구호대라고 외쳤는데 멧돼지가 튀어나오면 x 되는 겁니다.
사전에 서로 알고있는 근무자 이외에 뭐가 됐든 있어서는 안되는 장소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