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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0 18: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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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 많이 슬프고 경황도 없으시죠?
그래도 너무 걱정마세요.
저희 엄마도 3년전에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깨어나셨을 때, 본인이 말이 어눌하고, 반신 마비도 와서 많이 힘들어 하셨어요.
제가 임신했을때라 저도 많이 우울하고 슬펐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많이 좋아지셔서 양손도 다 쓰시고 심지어 뜨개질도 하십니다.
걸음은 지팡이를 짚으시지만 약간 느려졌을 뿐, 혼자서 잘 다니시구요
얼마전부터 주부대학도 다니신다고 하시네요
부디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어서 어머니께서 쾌차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저도 엄마 앞에선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뒤에서 많이 울었지만, 어머니께서 작성자님 마음 다 알고 계실거예요. 힘내세요 다 잘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