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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16: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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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회사를 보고 복지가 잘 되었다는 의견이 안타깝네요 ㅠㅠ
대기업도 중소기업도 다녀보고 헬중의 헬이라는 콜센터도 다녀봤지만 업무일자가 아닌 주말에 회사 일정을 고정해놓고 참여를 확정하는 건 복지가 아니죠 ㅠㅠ
그런데 그렇게 헬이라도 돈이라도 주니까 다행이다 하고 다녔지만 어짜피 아파서 병원비 축나는 거 치면,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몸 상하고 하는 거 치면 차라리 마음이 편하고 9-6 출퇴근 보장된 곳이 훨씬 나아요 ㅠㅠ
진짜 복지가 좋으려면 주중에 행사하고, 경비업체 채용하고, 관련 직원들 확충하고 다른 방식으로 개개인의 애사심을 높일 방법을 찾아야죠 ㅠㅠ
다만 이 나라 기업들이 미쳐서, 그리고 그 회사의 노예이면서도 다른 직원을 핍박하는 걸로 스트레스 파는 사람들에게 길들여져서 이게 당연한거다, 아니 다른 곳에 비해 훨씬 좋은 거다!!! 그렇게 강요하는 분위기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