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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7 14: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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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글 목록 보시면 베오베목록에있다시피 무성애자인 유저입니다
저는 동성애분들이 소수자라면 그중에서도 더한 소수자입니다
그러니 퀴어퍼레이드에 관한 이야기를 제가꺼내는것은 실례라고 생각하여 이것은 말을 줄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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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동성애나 소수성애들을 너무 급진적으로 압박하듯이 주입을 시키려는 현제 몇몇 단체들이 가장 문제라는점에서는 공감합니다
예전부터 우리는 이사를하면 떡이나 전을 부쳐서 옆집에 돌렸습니다, 떡이나 점은 음식의 향도 짙기때문에 여기에 사람이 있다고 알림과 동시에 잘 부탁한다며 먹을것을 나누는 훈훈한 우리내의 풍경입니다(요즘은 잘 안되고 있다지만요)
이런 소수의 입장들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를 인정받고싶다면 다름사람의 의견도 수용하며 우리를 잘 부탁한다고 인사를 해야합니다
만일 나와 반대되는 입장이라면 '아아~ 당신은 그러한 입장이군요'라고 그들의 입장도 존중하고 두사람이 대화로 절충해서 중간을 맞춰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것 아닌가합니다
현제 우리나라에는 동성애라는 이유로 반대를 하는 단체나 종교단채도 있습니다, 그들의 인식개선이 되지않은 시점에서 무조건적으로 동성애나 소수성애를 들이미는것은 콩 먹기 싫은 애들한테 콩 들이밀면서 먹어!먹으라고! 하는것과 다르지 않다고 봐요
소수자의 입장으로써 전에 베오베갔던 글에도 썼다시피 저는 저를 인정해달라고 하려는 마음은 없습니다, 단지 이런 부류의 사람이 있다는 것 정도만 알아달라고 외쳤었죠
막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해달라고도 안하겠습니다, 그냥 그사람은 나와는 다르다라고 생각하고 저런사람도 있구만~ 하고 넘어가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