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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4 11: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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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님 말씀 맞아요. ^^;;
그리고 화포는 털 장난 아니에요. 모질이 굵어서 옷에 붙는 정도가 아니라 박혀요. 테이프로는 어림도 없답니다.
어떤 옷은 털 떼고 떼고 떼다가 지쳐서 버린 옷도 있고, 옷 살때 디자인이나 맘에 드는 옷보다는 털 안 붙는 재질을 찾게 되고..ㅜㅜ
그렇다고 털 싹 밀면 외모가 남의 집 개 같고...(전 후가 너무 다르니...ㅜㅜ) 털을 다시 길러도 예전 같지 않고...
청소를 해도해도 방 바닥에서 털이 샘 솓는 기분? 이랄까...
말티 요크를 키울때와는 다른 용품들을 사들이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죽은털 제거기, 이불 털, 옷털 제거용품 등)
한 번은 밖에서 빗질을 했더니 봄에 꽃가루 날리듯 털이 날아다녀서 식겁하고 털뭉치 막 주워서 들어 왔네요. 딱 봐도 저희집 멈미 털일테니까요.ㅜㅜ
삶의 로망은 자동청소기가 될거라 확신 합니다.
그 외에는 완전 사랑스럼 자체에요. 개냥이로 보일 만큼 애교도 많구요.
자 이젠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