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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8 18: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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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아가 시간이 많이 지나 잊고 사는 줄 알았는데 잠결에 그 녀석을 느끼고 벌떡 일어나 엉엉 운적이 있네요...머리는 잊고 살았는데 마음은 아니었나봐요. 사람마다 잊는 방법은 다르겠지만.. 손끝으로 기억하는 그녀석의 부드러움도 귀에서 발에서 나는 귀여운 꼬순내도 팔랑팔랑 뛰다니던 추억도 여전히 함께 살고 있으니까...그러니까...닮은 인형이 하나 있다해도 그 마음이 더하거나 덜하지는 않을것 같아요. 여전히 곁에 있는 녀석들도 사랑하구요... 그래도... 닮은 인형 만나면 엉엉 울것같아요. (글 쓰는데도 눙물나~~~~~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