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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1 23: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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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 (멀어져가는 작성자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오빠..사실 나 암이야... 오빠 너무 사랑했는데..지금도 사랑하는데 차마 오빠한테 힘든 짐을 안겨줄 수 없어서.. '[찐.따] 라는 말까지 써가면서 오빠를 떠나 보낸거야...오빠 멋져진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해...비록 뒷모습을 바라보는 나지만..오빠... 얼마 남지 않은 나의 삶에 오빠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사실 사귀고 있을때도.. 헤어졌을때도.. 오빠의 모습은 나에게 있어서 늘 멋진 남자였어..행복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