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
2018-01-30 1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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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쩍에 난 겁나 착하고 순수했으며
세상에 때묻지 않은 시골에 살았었는데
1.
나 초딩(그당시 국딩)때
전학을 갔는데 앞자리 여자애들 몇명이
힐끔힐끔 돌아봤었음. 그리고는 눈 마주치면
실실 웃길래 나름 ‘나 좋아하나?’
라는 간장게장공장장 같은 생각을 했었음.
나중에 친해지고 나서 왜 그리 힐끔힐끔
봤었냐고 묻자 여자애들이 단체로
너 웃기게 생겨서 봤다고...
2.
같은 학교 남자애들은 나랑 별로 안친했음
한 1년정도 다니니까 그나마 친해진
몇명이 나에게 싸움엄청잘하게 생겨서
다가오기 힘들었다고 함
그렇게 1년정도 더 지나니까 나한테
빵심부름 시킨 개후레이크쉐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