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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 0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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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른둘은 많은 나이도 아니에요. 너무 힘겨워 하시지 마시길. 더 좋은 인연이 오려고 그런게 분명해요!
저도 답답할 때 새벽에라도 차끌고 강릉 가서 아무 생각없이 바다보다가 출근 시간 맞춰서 다시 온적 몇번 있었어요. 음악 크게 틀고 따라부르기도 하면서. 다음날 몸도 피곤하고 내가 뭔 미친짓을 했나 싶기도 하지만 마음은 좀 나아져 있더라구요. 저도 혼자하는 여행 가끔씩 하는 편이라 님 글 읽으면서 무슨 기분인지 조금은 알것 같아요. 지금은 많이 힘들지 몰라도 시간이 흐르면 점차 무뎌질 날이 올테니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