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정규항모+정함이라기보단 경항모+순양함 정도의 스케일이기도 하고, 때문에 헬기와 수직이착륙기를 운용하는, 경항모/헬기항모 수준의 함선이었습니다.
소련해체 후 고철로 처리되어 한국에 들어온것이 동급함선 2척인데, 무장해체 후 고철로 인계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구상되어 지금은 김영삼항모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한국해군 최초의 항모구상안이 키예프급의 설계사상에 크게 영향을 받은것을 알 수 있습니다.(사족으로 동급함 한척이 또 중국으로 넘어갔는데, 이놈들은 호텔로 쓴다고 사기쳐놓고 해치 안하고 몰래 꽁쳐온 후에 개조해서 진짜 항모 랴오닝으로 만들어버렸고, 지금 나오는 중국항모들의 선조격이 되었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