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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7 04: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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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군사기술의 첨단성은 대단합니다. 예산문제와 부피효율성 등의 이유로 통상병기화가 늦을 뿐이죠. 기술실증만을 따지면 신기한것들 꽤나 됩니다.
레이져총이 이미 수십미터 밖에서 조용히 비가시 광선을 쏴서 몇초만에 작은 불꽃을 붙이는 정도로 개발되었고(원인모를 화재로 중요목표시설을 태워버리는 은밀작전이 가능하겠죠. 이정도만 되어도 이미 실험병기 수준을 넘어서 실전성능을 확보한겁니다.), 아예 목표물을 태워서 요격해버리는 출력의 레이져포는 미해군에 근접방어체계로 실전배치되어 대형 드론의 요격에 성공했습니다. 대형 공군기에도 실험적으로 탑재하고 있죠.
적 미사일이 따라오면 수십기씩 발사되어 뒤로 날아가 적 미사일을 요격하는 전투기용 미사일 요격용 소형 미사일체계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고작 보병소총 언더바렐 40mm유탄발사기에서 발사되는 중거리 유도미사일도 실전배치되어 운용되고 있습니다. 고정 토치카나 부수는 수준의 미약한 유도성능이지만, 머지않아 특수전용으로 고성능의 40mm 플랫폼 유도미사일이 나올겁니다.
드론도 정찰이나 겨우 하는 아음속 항공기 드론을 넘어 지형을 스스로 인식하고 자율주행하는 무인전차가 개발되어서, 야지는 아니더라도 포장도로를 따라 패트롤임무를 하는 수준까지 개발되었습니다.
중기관총이나 유탄기관총 수준의 경무장을 하고 인공지능으로 조종되어 자가 연안순찰을 하는 소형 무인 건보트도 있으며, 이미 우리나라에도 중국어선 대안으로 도입을 고려하는 수준입니다. 수십명씩 타는 참수리 고속정으로 초계하는것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레일건은 실험이 완료되었고, 효율적인 탑재방법만을 고려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포 자체와 동력체계의 크기가 큰게 문제지, 성능은 이제까지의 그 어떤 화포보다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며, 굉장히 가격효율적이고, 동력한계는 이미 원자력 추진이 일반화된 해군대형함정들은 충분히 대책을 제시할 수 있는 문제죠. 머지않아 레일건 전함이 배치될겁니다.
수십년 전에 무선유도되는 저격탄환이 개발된적 있습니다. 그보다 더 오래전에 냉전기에 무탄피 탄약도 개발된적 있습니다.
컬러야시경은 이미 실전배치되어 운용중이며, 유튜브 영상에 찾아보면 야시경을 끄기 전까지 야시경 영상은 언제 나오는지 기다리고 있다가 낮처럼 보이던 영상이 사실은 야시경을 켜고 보던 밤 영상이었다는걸 알고 놀라게 되는 수준입니다.
지금 소총에 올라가는 도트사이트는 홀로그램 기술인데, 이미 2차대전기 전투기 기총 조준경으로 일반적이게 사용되었으며, 그것이 발전해 지금 전투기들의 HUD가 되었고 핼맷에 적용되어 전투기 콕핏을 뚫고 발 아래의 하늘을 투과해 보여주는 VR기술이 적용되는 수준입니다. 에반게리온 엔트리 플러그마냥 파일럿이 허공에 떠서 투명한 바닥을 보며 폭격을 하는 수준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