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C96은요?ㅠㅠ 무려 1896년에 자동권총으로 시작해 카빈, 기관권총, 기관단총급까지 확장되고 저격, pdw, 급기야는 화력지원에까지 사용된 개머리판에 스코프에 확장 총열에 수직손잡이에 40발 확장탄창등의 마개조모듈들이 존재하는, 어느 시대 어느 곳에 어느 편에서던 굴려지던 글로벌 노인학대의 희생양이자 권총계의 AK-47(인것 치고는 너무나 섬세한 내면을 가진) 우리 C96은요?!!ㅠㅠ
모자란 물량을 위해서 해병대 출신이 만들었다는 존슨 소총을 좋아라 하고 채택하죠. 비슷한 이유로 레이징 기관단총과 존슨 경기관총 또한. 모자라서 쓰기는 했지만 바로 정글에서 문제가 속출하고, 다시 개런드를 간절히 원하게 되는 대원들...
그래도 톰슨 하나는 해병대가 더 좋았던것 같아요. M1928인가 썼었죠? 거의 오리지널 고사양에 가까운 라디에이터(?)총열에 탄젠트식 사이트, 드럼탄창까지. 철판때기 하나 대놓고 구멍 뚫어놓고 아이언사이트라고 M1A1들려줬던 육군보다는..(그래도 뭐 개인적으론 M1A1의 디자인을 더 좋아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