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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4 00: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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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양쪽 다 이야기를 들어봐야 할 문제같은데요. 하도 학교에서 워낙 쉬숴하는 일이 많다보니 무슨 일이 있는건지 모르는 일이라서요. 그리고 저도 아이가진 엄마로써 제 아이가 지적장애라면 그에 맞는 특수학교를 보낼거같아요. 제 아이가 틀린게 아니라 다른것이니까요. 그러니 다른 아이들과 다른 교육을 받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들 퇴학이라는 극단적인 방침에 화가 나신건 이해하지만 정작 말할 수 없는 피해를 받은 아이들과 학부모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단면적인 기사를 보고 화를 내고있을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학교에서도 퇴학생이 생기는건 그닥 좋은 이미지가 아닐텐데 저란 결정을 내린데엔 무슨 이유가 있겠죠. 전 조금 더 지켜볼 문제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