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8
2014-10-08 19: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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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카톡. 응원했었는데..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아이디어 하나로 어플만들고
승승장구 하게 될 때까지 청년사업과도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글쎄. 지금까지 대기업의 수많은 압박과 협박을 다 벗어나려고 발버둥 쳤으면서
허상만 남은 독재에는 기지개하나도 못 펼만큼 조악한 권력이 그리 무서웠는지 궁금하다
혹여 독재정권이 탄압하여 서비스가 망가지더라도 그 후 복귀된 후에는 동정여론과 원 서비스를 좋아했던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수 있는게 니네 사업이었는데
친일파가 어찌 협력하지 않을 수 없냐고 묻는거랑 맥락이 같다
독재정권이 미친건지 니들 선택이 피할 수 없는 숙명이었는지.. 안타깝기도 하고
어차피 한배를 탄 니들에겐 정이 많이 떨어졌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