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주변에 똑같은 친구가 있어서 공감이 가요 제가 알려주려고 시작한 얘긴데 말끝 한글자로 본인이 알려주고 있는 말처럼 되고 그런거 너무 공감가네요 근데 이게 정말 내면 심리에서 비롯되는 걸수도 있지만 일종의 말버릇 같은거라 집중해서 노력해도 고쳐질까 말까 한 문제더라고요 본인이 문제로 인식하면 더 고치려고 하겠지만 제 친구 같은 경우는 그렇게 인식하질 못해서 그런지 못고치더라고요 저도 초기엔 "이거 지금 내가 얘기해준거잖아" 하는 식으로 지적해서 고치려고 해봤는데 통 고쳐지지 않아서 어느 순간부터는 저도 대화할때 건성건성 대화하게 되고 그러네요 바람직한 해결법은 아니지만 제가 그냥 포기했달까 ㅡㅡ; 너무 신경쓰이신다면 매번 말해서 인식시켜주는 수 밖에 없을거에요 제 친구도 그런데 아무래도 말주변이 없는 사람이 이런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남친분 같은 경우에는 비꼬는 심리도 있다고 하니 단순 말버릇 이상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한번 진지하게 내가 이렇게이렇게 느껴지니 노력해줄 수 있겠느냐 얘기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많이 힘드시긴 할거에요 진짜 안고쳐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