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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9 14: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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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저는 루프물이라고 얘기는 했는데 루프라기보다는
우리가 첫번째 균열에서 빠져나오는 연출을 못 본 것 같아서요. 아무래도 그 첫번째 균열 속에서 잘못된 루트로 갔을 때 어떻게 되는지를 보고있는게 1부 내용이 아닐까 싶어요. 1부에서 우리는 주로 우리가 직접 적을 상대하는 미션보다는 RP미션이 많았잖아요? 그것도 신경이 쓰이기도 하고, 계속 균열을 들어갈 때마다 상태가 점점 더 나빠지는 것도 균열에 들어갔기 때문에 나빠진 것도 있지만, 액자 속에서 액자 속으로 다시 넘어가는 일을 반복했기 때문에 더 영향을 받았던거 아닐까(균열 속에서 균열 속으로 또 들어감) 추측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1부는 배드엔딩 루트를 미리 본거고, 2부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