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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4 01: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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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일정도 되는 딸내미 아빠입니다.
아기 처음 본날은 그저 신기해서 눙물이 났었구요...
조리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고 나서부터 100일정도까지는 그냥 신기했어요.
우리집에 나랑 마누라 말고 작은 사람이 하나 더 산다? 이정도요.
근데 100일의 기절이 있을 무렵부터 회사에서 한 서너시쯤 되면 딸내미 얼굴이 미친듯이 보고 싶어지네요?
심각한날은 연차쓰고 하루종일 딸내미 침닦아주고 똥닦아주고 하고 있어요.
방긋방긋 웃는것도 좋구요, 요즘 성장통땜에 우는 모습도 너무 이뻐 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