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년전에 비중격+편도 콤보로 했었거등요. 서른넘은 아저씨도 근 두 달간 정말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는데 하물며 이제 유치원생인 아이가 수술 받았으면 얼마나 아플까요 ㅠㅠ 저 수술하고나면 감기 걸렸을때 편도있던 자리가 엄청 땡겨서 아픕니다요. 코랑 목 사이 통로에 이물감도 계속 남아있어서 음청 신경쓰이구요..
근데요....저는 성인이라 케이스가 좀 다를지 모르겠지만 저는 저 수술후에도 여전히 무호흡이 심각해서 결국 양압기와 함께 생활중이예요. 수술 왜 했나 싶은 생각이 참으로 많아요 ㅠㅠ
저는 수면교육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다만 본문에 말씀드린것처럼 마치 자기 육아방법이 정답인냥 하는 저자와 그 추종자들이 꼴뵈기 싫어서 한마디 남긴거에요. 아이 키우면서 참고서로 산 책이 저거까지 3권인데 육아대백과가 젤 도움 많이 됐구요 ㅋㅋㅋㅋ;; 그담이 윗님도 말씀하신 엄청 대두의 귀여운 아이가 표지에 뙇 그려진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이거 보면서 위안 많이 받는중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