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영동고속도로 용인부근에서 저렇게 차 세우는 경찰차가 있었는데, 경찰차가 좌우로 지그재그 운전하길래 처음엔 ‘영화촬영인가?’ 하다가 도가 지나치길래 ‘어떤 메친새끼가 경찰차 훔쳐서 운전하나보다’ 했습니다.
그렇게 차 전부 세우고 경찰이 얘기해 주더라고요.
수배중인 범인이 있는데 차가 빠지면 도주할 수 있기 때문에 선행중인 차량을 모두 정차시켜서 모든 차선을 막으면 뒤에서 쫓아오는 경찰차가 잡을 거라고.
(중범죄자라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거 보면 마약 아니면 살인범 같았습니다.)
저렇게 3-4분 정차했다가 범인 잡았다고 무전 온 뒤에 출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