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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5 00: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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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20년 쯤 살아보니까…
부족한 것 같다가도 넘치는 부분이 있고,
남치는 부분에 있는 것 같다가도 부족한 면이 보이는 것이 결혼생활입니다.
부족해 보이는 부분을 반드시 내가 뜯어 고쳐야 겠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더라고요.
배우자라 하더라도 설득하고, 계도하고, 이끄는 리더의 모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설령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 하더라도, 기본 출발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그것이 안되면 아무것도 안되더라고요.
결혼생활하면서
내가 잘못한 것들도 많고, 마누라가 잘못한 것들도 많지만 잘못한 사람들 중의 대부분은 잘못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고 그것이 문제되지 않는 조직(=가정)에서 살아왔으니까요.
사랑이 있다면 조금 더 기다려 주세요.
서로 많이 대화하시고 잘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친절하게 알려주세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요?
배우자 엿먹으라고 그러는게 아닙니다.
정말로 대부분은 몰라서 그러는 거에요.